분류 전체보기 (29)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각이 많은 건 말이야 당연히 해야 할 일이야 지구종말로부터 살아남은 여러분 모두 반갑습니다. 새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미 진즉에 2024 첫 해가 떠올랐습니다만, 주인장의 일단 뒤로 미루기 스킬 때문에 이 블로그는 이제서야 새해를 맞았습니다^^ 아무튼간에 해피뉴이어🎉 다들 어떤 새해를 보내셨는지요. 저는 일상 속 문화생활도 즐기고 새해를 기념해(핑계로) 초도 불어보고 액땜도 했습니다^_^ 그 중에서도 제일 좋은 건 아무래도 친구들과 모여서 먹고 마시고 떠들기. 다들 새해 목표로 다이어트와 저축을 정했는데 닭발집에서 메뉴 도장깨기를 해버리는 바람에 오늘도 앵겔지수 낮추기는 실패를 했다는 소식. 그리고 평일 점심에는 끝내주는 쌀국수 먹어주기 (이젠 Chool-geun이라는 단어조차 쓰기가 싫어요..) 그리고 쌀국수집 냉장고에서 발견한 나의 사랑 .. 둥근 해가 떴습니다 자 다들 머릿속으로 동요를 따라부르며 들어왔겠지만 라떼는 이런 허무개그 style의 동요를 즐겨부르곤 했다고요 후후훗 정초부터 웬 헛소리냐고요? 출근했거든요. 마음속으로 늘 저 포즈로 주 40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 새해에도 저러고 있게 되었다. 기쁘면서 슬픈, 행복하면서 불행한 뭐 대충 그런 광수짤 같은 안정적 삶의 궤도를 달리고 있습니다.(좋다는 뜻) 연말에 가장 큰 이벤트가 뭐였을까 돌아보면 첫번째는 토리의 생일이었다. 그녀의 생일이 다가왔음은 곧 한 해의 끝자락에 다다랐다는 뜻이기에 번뜩 정신이 차려지곤 한다. 이맘때쯤 해이해지는 기강을 잡기 위해 진천에 방문했다. (사실 그냥 사리 잔뜩 넣은 두루치기가 먹고 싶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라면사리 3개 추가해버리는 카리스마에 놀라버린 사장님이 “너무.. 안녕하세요? 정국이가 내곁에 없는데 안녕하겠냐 어느덧 12월의 중간에 도달했단 소식을 듣고 달려왔삼. (세기말 말투 미안^^) 맨날 블로그에 출근 싫다고 한탄만 하는 것 같아 연말 하이라이트를 가져와봤습니다. 안 궁금하다고? 어쩌라고~~~ 지난주에 이유 모를 쇄골 통증으로 정형외과에 내원을 했는데, 엑스레이를 이렇게 다각도로 찍어본 게 처음이라 당황+어색함+무서움 잔치였다. 원인도 병명도 알 수 없는 질병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 암튼 충격파와 물리치료, 약물치료까지 하며 주말을 보낸 결과 통증과 붓기가 가라앉아 안심하고 있다. 그래도 원인을 모르니 계속 경과를 주시하려고 한다. 다들 건강 꽉 잡아…. 우리 정구기가 언제 이렇게 컸지… 리터럴리 다 컸네.. 이 나이에 곰신을 신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뭐 그렇게 됐습니다. 기다리는 건 내.. 여보세요 112죠 제 주말을 도둑 맞았어요 누가 또 나 몰래 월요일 가져왔니. 누구니. 손 벌리면 평일 오므리면 주말 이었으면 좋겠어.. 방콕에 호크룩스처럼 영혼을 두고 온 나는 아직 여행의 여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팟타이 중독을 호소하다 유일한 쇼핑템인 레이 트러플맛을 한봉지 깠다가 다시 태국에 대한 진한 그리움만 느꼈다고 한다.. 열 봉지만 더 살 걸… 까오산 더원의 향수를 이기지 못하고 클럽에 왔다. 그게 피자 클럽인 게 문제라면 문제인데… 아무튼 피자도 맛있고 음악도 맛있고 아니 무슨 피자집이 선곡을 이렇게 잘해요? 내 기억에 이게 1차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암튼 막걸리 먹고 취해서 헛소리 왈왈하다가 친구한테 혼났던 것만 기억난다^^ 야, 말로 때려도 아프다. 살살해. 생각났다! 1차에서 먹었던 디저트. 저 강냉이 정확히 이름은 모르겠..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