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드디어 기다리던 졸업을 합니다.
4년 동안 하고 싶은 공부하며 사서 고생하는 저를 믿고 지켜봐주시며 틈틈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학교를 다니며 얻은 많은 것들 중에 절반은 버리고 싶은 것들이지만 그래도 그 이상의 배움이 있었기에 무사히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어요. 늘 동기들과 입에 달고 살던 말이 '죽고 싶다' 였는데 이젠 열심히 살고 싶네요. 내일이 지난다고 해서 온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며 살고자 합니다.
끝으로 오늘까지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내일도 잘 부탁드려요.(찡긋)